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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밴드 고스트, 『Skeletá』로 빌보드 200 정상. 하드록 앨범 4년 만에 1위

indiemusic 2025. 5.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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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하드록 밴드 고스트(Ghost)가
2025년 4월 25일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Skeletá』로
미국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하드록 앨범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2020년 AC/DC의 『Power Up』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Skeletá』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앨범 등가 단위 86,000장을 기록했으며,
그 중 77,000장이 순수 앨범 판매,
44,000장 이상은 바이닐 판매로 집계돼
1991년 이후 하드록 앨범 중 최고 수준의 주간 바이닐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리더 토비아스 포지(Tobias Forge)가
‘Gene Walker’라는 가명으로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새 프론트맨 Papa V Perpetua의 등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선공개곡 ‘Satanized’를 포함해 ‘Lachryma’, ‘Peacefield’ 등
고스트 특유의 오컬트 미학과 글램·팝 요소가 결합된 곡들이 수록됐다.
 
『Skeletá』의 1위 기록은
스웨덴 아티스트로서는 1993년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의 『The Sign』 이후 처음이며,
고스트에게는 커리어 최초의 빌보드 200 정복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
 
고스트의 『Skeletá』는 하드록 장르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되며,
향후 밴드의 활동과 하드록 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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